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메이커(둠 시리즈) (문단 편집) ====# 진실 #==== 최초의 창조주였던 다보스는 제카드의 주민들에게 자신이 가진 불멸성을 부여하기를 원했지만 필멸자인 제카드인들의 육체는 다보스의 힘을 버티지 못하고 자멸하기만 했다. 이에 다보스는 불멸의 원리해명을 연구할 기계적인 집단 지성 종족과 그들이 연구를 진행할 환경이 갖춰진 세계를 창조하기에 이른다. 이것이 우르닥의 창조신과 메이커 종족이었던 셈.[* 초창기 메이커들은 육신이 존재하지 않는 인공지능(AI)였다고 한다. 이들이 지금처럼 인간과 비슷한 육체를 갖추게 된 것은 후대의 일로, 다보스의 의사와 관계없이 자신들의 수요에 따라 유기물로 이루어진 육체를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후일 아버지가 육신을 포기한 행위는 일종의 원시회귀에 가까운 일이었던 셈이다.] 우르닥에서 연구를 진행하던 메이커는 불멸의 원리를 어느정도 해명하는 것에 성공했으며 제카드인을 비롯한 필멸자들도 불멸성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지만 이 과정에서 어떠한 위험성이 동반하는지도 알게 된다.[* 이것이 [[아전트 에너지|지옥 에너지]]의 개발 비화일 확률이 높다고 게이머들은 생각하고 있다. 고대 메이커들은 지옥 에너지를 통한 영생의 비술을 알아냈으나 그것이 지성체의 혼을 제물로 삼는 잔혹한 방법이기에 이것을 봉인하기로 결정하고, 특이점을 통한 환생으로 종족을 유지해온 것으로 추측된다.] 다보스의 손에 이 지혜를 넘겨줘서는 안된다고 판단한 메이커들은 제카드를 향한 기습적이고 대대적인 거병을 감행했다. 다보스는 기계적이고 순종적인 줄 알았던 메이커들의 역습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으며, 자신이 창조한 피조물에 의해 정수를 추출당하고 패배한다. 아버지는 다보스의 생명의 구체를 파괴하진 않았는데, 창조주를 완전히 소멸시켜도 괜찮을지 확신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아버지의 행동은 훗날 둠 슬레이어에게 큰 도움이 됐는데 만약 이때 아버지가 다보스의 생명의 구체를 파괴한다면 다보스가 제기불능이 되긴 하나 다보스의 의식은 남아있는데다 악마들과 지옥이 날뛰는 건 변함없는지라 슬레이어는 직접 발로 뛰면서 수 많은 차원들의 악마와 지옥을 박살내는 환장할 노가다를 계속 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제카드는 여러 차원과의 연결이 무너지고 고립되었으며 피조물의 배신에 분노한 다보스가 [[암흑 군주]]로 타락하면서 일그러지고 오염되어 지옥으로 추락한다. 아버지는 다보스의 힘과 직위를 이어받아 창조주의 지위에 올라섰고, 우르닥은 제카드를 대신해 첫번째 세계로서 전 우주를 누비며 진실을 가리려 했다. 아버지는 모든 진실이 숨겨진 이후에는 아버지와 다보스의 관계를 역전시킨 거짓된 역사조차 되도록이면 남들에게 알리고 싶지 않아했는지, 후대 아전트 문명과 접촉한 칸 메이커 시대에는 그 거짓된 역사조차 거의 알려지지 않았고 치천사들만이 기억할 뿐이었다. 정작, 후손들은 본인들의 불완전한 불사가 아닌 완전한 불사를 위해 아전트 에너지를 이용하기 시작하면서 타락하고 악마와 손을 잡았으며, 이를 보다 못한 아버지에게 버림받았다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놓이고 말았다. 게다가 이들이 타락한 것조차도 암흑 군주가 칸 메이커에게 그녀의 권력을 위협할 선택받은 자가 있다고 이간질했기 때문임이 밝혀졌다. 더불어서 사무르 메이커에게 여러 계시를 줌으로서 둠가이에게 어마어마한 힘을 부여하게 만든 것도 바로 암흑 군주였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유는 암흑 군주가 아버지를 비롯한 메이커들에게 복수하기 위해서이기 때문. 결국 암흑 군주가 의도한 대로 타락한 칸 메이커를 보다 못한 아버지는 측근인 사무르 메이커와 함께 타락한 후대 메이커들의 지도자인 칸 메이커를 몰아내고 아버지 본인이 다시 왕좌를 되찾으려고 했다. 루미나리움에서 메이커들의 전생에 필요한 아버지의 생명 구체를 빼돌린 것 역시 이 계획의 연장선이었지만, 결과적으로 이는 암흑 군주가 계획했던 우르닥의 몰락을 가속화시킨 요인이 되었고 후대 메이커들은 아전트 에너지에 더욱 의존하며 지옥과의 부정한 결탁을 통해 몰락을 향해 나아가게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